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이 연중 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CEO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직원과의 소통과 스킨십 확대를 위한 감성 문화행사를 잇달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지난 1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워킹맘, 즉 아이를 둔 사내 기혼 여직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관람하는 감성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김중겸 사장은 "가정일과 회사일을 병행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워킹맘 여러분이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롤모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일하는 여성으로서 사회적 지위도 높이면서 여러 분야에서 비전과 목표를 성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4월 21일에는 '신입사원과의 통(通)'을 주제로 2010년 현대건설그룹 신입사원 269명과 영화 을 관람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