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대주주가 가장 많이 바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키스톤글로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상장사 최대주주 변경 추이를 분석한 결과 키스톤글로벌이 총 세 차례 바뀌어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에만 두 차례 최대주주가 교체됐고 3월 톰 숄 키스톤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회사명도 한신디앤피에서 키스톤글로벌로 바뀌었다.

하이닉스 제일모직 티엘씨레저는 두 차례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외환은행에서 정책금융공사,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으로 변경됐다. 제일모직도 한국투신운용에서 국민연금공단,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으로 차례로 교체됐다.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19개사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개 줄었다. 전체 상장법인 705개사의 2.7%에 해당한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