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반원정 대표, 고려대 1억 기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원정 케이엠시스 대표는 17일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학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키로 하는 약정식을 맺었다. 반 대표가 기부하는 1억원은 고려대 경영대학 G50(신경영관) 건축기금으로 쓰이며 이달부터 20개월간 매월 500만원씩 내게 된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E-MBA를 졸업한 반 대표는 1989년 산업용 공장 자동화설비 업체인 케이엠시스를 운영한 산업용 공장자동화 1세대다.

    ADVERTISEMENT

    1. 1

      필로폰 20kg 밀수한 중국인 마약범죄조직원, 징역 15년 확정

      홍콩에서 마약 범죄조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캐나다에서 필로폰 약 20kg을 밀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에게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필로폰 밀수입에 가담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중국인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캐나다에 있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해 2024년 8월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로폰 약 19.8kg(도매가로 19억원 상당)이 은닉된 여행용 캐리어를 수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는 1회 투약량(0.05g) 기준으로 약 39만6000명이 한 번씩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쟁점은 해당 여행용 캐리어에 필로폰이 은닉돼 있다는 사실을 A씨가 알고 있었는지 여부였다. A씨는 자신이 수령하려 한 캐리어에 필로폰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1심은 A씨가 마약이 담긴 캐리어를 수령하기로 계획적으로 공모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고 판단해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홍콩에서 마약 범죄조직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마약류 관련 범죄로 두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아 장기간 수형 생활을 했다"며 "이 사건 범행 당시에도 홍콩에서 코카인을 투약한 뒤 항공기에 탑승할 정도로 마약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필로폰을 밀수하기 위해 여행용 캐리어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수하물 태그를 만들어 ‘기탁 수하물’로 운송되게 하는 등 전문적인 범행 수법이 동원된 점 등을 들어 범죄조직이 개입했고, 범죄 조직과 관계가 있는 A씨가 범죄를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2심은 A씨의 진술 태도와 범행의 치밀성 등을 근거로 형량

    2. 2

      [부고] 김용례씨 별세 外

      ▶김용례씨 별세, 강숙리·강성하·강성훈·강숙경·강성수씨 모친상, 정진섭·박광언씨 장모상, 정재현 우리은행 차장·정재홍 한국경제TV 기자 외조모상=15일 전북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63-445-4444▶조혁구씨 별세, 조남용 前 무역보험공사 부사장·조인경·조현경·조연경씨 부친상, 최기용·윤성모·이인연씨 장인상, 허미경씨 시부상=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27-7500

    3. 3

      의식 잃은 아기, 경찰관이 구했다…"슈퍼우먼 감사해요"

      경찰관의 신속한 응급 처치로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었던 18개월 아기가 무사히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16일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 47분께 강릉시 교동 한 도로에서 생후 18개월 A양이 약과 함께 먹은 젤리가 기도에 걸려 의식을 잃었다.A양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급히 차량을 세운 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인근을 지나가던 강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한아름 경사가 이를 목격하고 즉시 차량을 정차했다.A양 상태를 확인한 한 경사는 망설임 없이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하임리히법은 이물질로 기도가 폐쇄됐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영유아의 경우 얼굴이 아래를 향한 상태로 등을 두드리거나 가슴 압박을 실시해 이물질을 빼내는 방식이다.약 30초간의 응급조치 끝에 기도에 걸려 있던 젤리가 나왔고, A양은 의식을 되찾았다.그 사이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가 A양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한 경사는 "위급한 상황을 보고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면서 "같은 부모 입장에서 몸이 먼저 반응했고 미리 숙지해둔 응급처치법 덕분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A양 가족 측은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신문고에 감사 글을 남기고, 자필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이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슈퍼우먼의 등장으로 A양이 살 수 있었다"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멈춰서 도와주신 따뜻한 마음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