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대표 이수영)는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연료 절감을 위한 에멀전 연료 실증시험에 관한 연구' 협약식을 갖고 5월부터 협동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진피앤씨가 한국남부발전과 연구하게 되는 기술은 벙커C유와 물을 혼합 생산한 에멀전 연료를 연소해 CO2 배출량과 연료를 5% 이상 절감하는 기술입니다. 한진피앤씨는 이달 중 한국남부발전 현장에 에멀전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공인기관의 특별성능시험으로 에너지절감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번 에멀전 연료 실증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돼 사업진행이 가시화 될 경우 협동연구 주체인 한국남부발전이 발전5개사에 에멀전 연료 도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진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에멀전 연료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