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동양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동양매직은 14일 미국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2010년 IDEA (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에서 살균가습청정기(VSH-05B)가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올해초 열린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았다.앞서 2008년 IF(International forum Design)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소형가전 부문에서 동양매직의 전기그릴(HPT-800)이 상을 받았으며,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빌트인 글래스 쿡탑(GRA-40BG)과 스키니 정수기(WPU-8201)가 각각 수상했다.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과 독일의 레드닷,IF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품질,소재 적합성,혁신성,친환경성,기능성,내구성 등을 평가해 우수 제품들을 선정하는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국내 주방가전업체가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을 모두 수상하기는 동양매직이 처음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