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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Note] 관망기에 들어간 강남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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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강남 부자들이 삼성생명과 만도 공모주 청약 이후 다시 재테크 관망기에 들어갔다. 공모주 증거금을 환불받아 3개월 미만 은행예금에 넣거나 증권사의 MMF(머니마켓펀드) CMA(자산관리계좌) 등 '짧게 굴리기'를 하고 있는 것.무엇보다 현재 저금리 기조가 한두 달 뒤에 바뀔 수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도 여전히 침체돼 있어서다.

    금융과 부동산시장에서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K씨는 요즘 30여명의 주부들로 '투자클럽'을 발족,재테크 향방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K씨는 매일 주부 10여명씩과 함께 그룹 스터디를 해가며 부동산 주식 금융상품별로 포트폴리오 재구성이나 투자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그가 클럽 멤버들과 공부하면서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어느 한쪽에 뛰어들기보다는 호랑이가 먹잇감을 노리고 있듯이 '호시탐탐하자'는 것이다.

    부동산시장의 경우 한강변의 압구정동,반포,여의도와 개포동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언제 바닥을 찍을 것인지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토지보상으로 풀린 돈이 몰리는 하남 여주 이천 등 수도권 요지에서 매입을 시도 중이다. 돈 냄새를 잘 맡는다고 소문난 K씨는 "한 달 뒤쯤이면 현재 부동화된 자금이 어디로 쏠릴 것인지 대세가 형성될 것"이라며 "너무 '몰빵'을 지르지 말고 조금씩 입질 차원에서 땅과 금융상품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7년 말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을 받으며 외환위기를 겪었던 한국 투자자들.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도대체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거야,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침체)에 빠진 거야?"라고 불안해하고 있다.

    금리인상과 관련해서 국책연구원과 전문가들이 저금리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계속 경고하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새겨듣고 방향 결정에 참고해야 한다.

    정구학 편집국 부국장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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