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중장기 성장동력 필요-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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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일치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과 한국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와 일치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가 재평가 받으려면 상승동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3.0%, 38.8% 감소한 452억원, 309억원을 기록했다는 것. 회계연도 말 인센티브(100억원)를 제외하면 예측치와 일치했다는 설명이다.
한국금융지주 순이익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지분 이익 실현(85억원) 등 기타 자회사 실적 호조로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4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를 끝으로, 예전 한국투자신탁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 상각이 마무리됐다는 분석이다. 연간 200억원 규모의 비용요인이 해소돼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 주가의 추가적 재평가를 위해서는 주요 수익원인 수익증권시장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브로커리지, 신종증권 등 리테일 부문 지배력 확대와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한 상품운용 안정성르 제고해야 되고 선물업 등 신규 비즈니스의 이익기여도 증가 등이 필수적이라고 장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과 한국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와 일치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가 재평가 받으려면 상승동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3.0%, 38.8% 감소한 452억원, 309억원을 기록했다는 것. 회계연도 말 인센티브(100억원)를 제외하면 예측치와 일치했다는 설명이다.
한국금융지주 순이익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지분 이익 실현(85억원) 등 기타 자회사 실적 호조로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4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를 끝으로, 예전 한국투자신탁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 상각이 마무리됐다는 분석이다. 연간 200억원 규모의 비용요인이 해소돼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 주가의 추가적 재평가를 위해서는 주요 수익원인 수익증권시장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브로커리지, 신종증권 등 리테일 부문 지배력 확대와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한 상품운용 안정성르 제고해야 되고 선물업 등 신규 비즈니스의 이익기여도 증가 등이 필수적이라고 장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