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동아제약에 대해 최근의 주가급등은 과도한 면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다. 다만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전략적 제휴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는 9만8천원에서 10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동아제약은 영업력에다 GSK의 오리지널제품 간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2012년까지 영업이익을 40억~70억원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GSK와의 제휴를 통해 동아제약의 올해 영업이익은 겨우 4%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며 "BW 발행과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 등을 고려할 때 최근의 13% 주가급등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