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은 12일 대만 HTC의 스마트폰 '디자이어'에 필기인식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상규 사업·기술 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폰 전문업체인 HTC의 전략폰에 디오텍의 필기인식 솔루션이 탑재됐다"며 "특히 저항막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정전용량 방식에 적용돼 앞으로 정전용량 방식에서 필기인식 솔루션의 탑재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HTC의 '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있다.

디오텍은 HTC를 필두로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에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소개, 대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