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장이 외국인들의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발생하는 외국인들이 순매도가 대부분 보험업종에서 발생하고 잇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262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이 중 보험업종에서만 25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어 전체의 97.6%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삼성생명에서 매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삼성생명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초가 대비 3000원(2.51%) 하락한 11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험업종은 삼성생명이 상장되기 전까지만해도 업종별 시가총액에서 2~3%에 불과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상장하면서 비중은 6%로 늘어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