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투자에 따른 기대감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2차전지, LED(발광다이오드) 관련주들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U-헬스케어 관련주에서는 인성정보가 13% 이상 급등하고 있다. 나노엔텍(6.21%), 비트컴퓨터(4.8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케어, 인포피아 등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SDI, 상신이디피, 엘앤에스, 넥스콘 테크 등 전지업체들도 2~3%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장초반부터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매트릯도 12% 넘는 초강세를 기록중이다. 마크로젠, 메디포스트도 3%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LED관련주인 루멘스와 크로바하이텍도 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엘디티, CU전자 등도 3~4%의 상승세다.

삼성은 2020년까지 5대 신수종 사업에 23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5대 신수종 사업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로 바이오 등이다.

이와관련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이 주목하는 바이오 분야는 바이오시밀러, 진단, U헬스, 줄기세포, 맞춤형의약품 등이라며 관련주를 추천했다.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이수앱지스, 진단 분야는 나노엔텍을 비롯해 인성정보, 인포피아, 메디포스트, 진매트릭스, 마크로젠 등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