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불황기의 승자"-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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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불황기 속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선박의 발주가 부진하자 대형사들이 중소형 선박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현대미포조선의 경쟁력이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선주들과의 관계도 돈독한데다 높은 인지도, 최저의 원가구조, 최고의 품질을 갖춰 안정적이면서도 선별적인 수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인수합병(M&A)은 변수가 될 수 있다. 2조5000억원 규모의 이번 M&A는 오는 28일에 최종판결이 날 예정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대부분의 자금을 마련해놨지만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현대미포조선은 현재 1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에 따른 재무부담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선박의 발주가 부진하자 대형사들이 중소형 선박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현대미포조선의 경쟁력이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선주들과의 관계도 돈독한데다 높은 인지도, 최저의 원가구조, 최고의 품질을 갖춰 안정적이면서도 선별적인 수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현대중공업의 현대오일뱅크 인수합병(M&A)은 변수가 될 수 있다. 2조5000억원 규모의 이번 M&A는 오는 28일에 최종판결이 날 예정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대부분의 자금을 마련해놨지만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현대미포조선은 현재 1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에 따른 재무부담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