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POSCO로 피인수 가능성 높다"-푸르덴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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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포스코에 피인수될 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영주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에 대한 본입찰 결과 매각대상 지분 68.15%에 대해 포스코는 3조4000억원, 롯데그룹은 3조2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양사 모두 비가격 요인에 대한 특별한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아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포스코로 피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포스코에 피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수 후 시너지는 보다 명확해졌다"며 "또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존 트레이딩 사업은 안정적인 장기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포스코 철강 수출 물량의 25%를 담당하고 있는 무역 사업부문은 인수 후 포스코 철강 수출 물량의 확대로 성장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는 것. 대우인터내셔널의 방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포스코의 원자재 소싱 가능성으로 트레이딩 사업부문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을 비롯한 자원개발 사업도 포스코의 자금력에 그룹 차원의 관심이 더해져 재원 조달이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영주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에 대한 본입찰 결과 매각대상 지분 68.15%에 대해 포스코는 3조4000억원, 롯데그룹은 3조2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양사 모두 비가격 요인에 대한 특별한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아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포스코로 피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포스코에 피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수 후 시너지는 보다 명확해졌다"며 "또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존 트레이딩 사업은 안정적인 장기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포스코 철강 수출 물량의 25%를 담당하고 있는 무역 사업부문은 인수 후 포스코 철강 수출 물량의 확대로 성장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는 것. 대우인터내셔널의 방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포스코의 원자재 소싱 가능성으로 트레이딩 사업부문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을 비롯한 자원개발 사업도 포스코의 자금력에 그룹 차원의 관심이 더해져 재원 조달이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