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하림‥닭고기 당일 생산ㆍ배송…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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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지난해 매출 5722억원에 시장점유율 22%를 차지하는 국내 최고의 육계업체다.
1986년 하림식품으로 출발한 이 회사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육계 산업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규모 양계장에서 출발해 가공시스템을 갖춘 공장을 거쳐 700여개 양계 농가와 전국 2000여개 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농가와 공장,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보는 균형 잡힌 통합경영의 기업으로 변화했다.
2001년 대표적 사료업체인 천하제일사료와 통합해 하림그룹을 출범시켰으며 여기에 농수산홈쇼핑이 가세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하림의 브랜드 파워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국내 최초로 2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에어 칠링 시스템'은 일반 닭고기보다 6~10%의 수분을 적게 함유하고 물을 통한 세균감염 경로를 차단한 안전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당일 생산,당일 배송을 가능케 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신선한 닭고기를 매일 소비자들 식탁에 공급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