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트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1~12일 인천지하철 열차 안에서 다양한 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마술열차’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술열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을 오후 1시28분에 출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55분간 1일 1차례 운행한다.

 인천메트로는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동차 1량에서만 마술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8, 25일 오후 6~7시에는 각각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에서 마술쇼를 열 계획이다.

 인천메트로는 고객 반응과 안전성을 검토해 앞으로 특정기념일에 마술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