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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막이라지만…美프로가 5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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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PGA투어프로가 한 홀에서 5퍼트를? 올 들어 다섯 번째 그런 일이 발생했다.

    폴 고이도스(46 · 미국)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일 7번홀(파4 · 442야드)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랐으나 홀을 15m나 지나쳤다. 볼~홀의
    중간에 볼록한 언덕이 있고 그곳부터는 극심한 내리막이었다. 고이도스는 첫 퍼트를 살짝 굴렸는데 언덕을 넘지 못하고 프린지에 멈췄다. 두 번째 퍼트는 홀을 훌쩍 지나쳐 반대편 프린지까지 굴러갔다. 그곳에서 홀아웃하기까지 3타가 소요됐는데,네 번째 퍼트는 90㎝도 안 된 것을 놓쳤다.

    고이도스는 그 홀에서 2온5퍼트로 7타(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전반 나인 8오버파 44타를 포함,그날 스코어는 9오버파 81타였다.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52위.미국 롱비치주립대에서 재정학을 전공한 '학사 프로' 고이도스는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선수.2008년 이 대회에서는 연장전에 합류해 우승을 노렸으나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들어가는 바람에 분루를 삼켰다.

    1983년 이후 이 대회에서 5퍼트가 나온 것은 다섯 번째다. 필 미켈슨도 2002년 3라운드 10번홀에서 5퍼트를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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