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트리플 악셀에 유리한 규정 확정…아사다 마오 위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 스케이트 연맹(ISU)이 트리플 악셀에 유리한 룰 개정을 확정지었다.
일본 언론은 "회전부족의 감점 폭 축소-트리플 악셀 등의 기초점이 올랐다"고 전한 뒤 "회전 부족으로 판정된 점프에서도 기초점의 70%를 주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트리플 악셀의 기초점은 8.2에서 8.5로, 남자 선수들의 쿼드러플은 9.8에서 10.3으로 올랐다. 넘어지거나 랜딩이 불안정할 때의 감점도 줄었다.
회전 부족은 2단계로 나눈 기준을 새로 만들어 1/4이나 반 회전이 부족해도 기초점의 70%를 주기로 했다. 반 회전 이상 부족할 때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1회전이 부족할 때와 같은 기초점을 준다.
트리플 악셀의 경우 그동안 회전수가 부족하면 더블 악셀의 기초점인 3.5점까지 떨어졌지만, 새 규정에서는 6.0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아사다 마오가 시도했지만 회전수가 부족하거나 넘어지는 일이 많았던 트리플 악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