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7일 자동차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3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7.6%, 영업이익은 698%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23.5% 늘어 흑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과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며 "경기회복에 따른 수주증가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2분기부터는 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올해는 자동차 내수 및 수출 증가와 원가절감, 환율 안정화 등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시장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기주식 125만주를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매각키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