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르투갈 채권등급 하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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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채권등급을 최대 2단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5일 경고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공공재정이 악화되고 장기 성장 전망이 어두워져 현 'Aa2' 등급인 포르투갈 국채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밝혔다.
무디스는 3개월 내로 검토작업을 마치고 결론을 내릴 것이라면서 포르투갈의 채권등급을 1~2단계 하락한 Aa3나 A1 수준으로 낮출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의 이같은 경고는 그리스발 재정위기가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유럽 금융시장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