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외국인 유치 의료기관과 알선업체 관계자 및 이 사업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7일 강원도 춘천시 도청 별관 회의실을 시작으로 △11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 △18일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 △19일 부산시 시청 국제회의장 등에서 각각 오후 3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복지부는 오는 9월에도 서울,부산,광주,제주,대전 등에서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지난해 5월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알선행위가 공식 허용됐고 법무부에서 외국인 환자의 장기체류를 위한 메디컬비자를 발급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6만여명(실환자 기준) 이상의 외국인이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에 유입되는 외국인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 4월말 기준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은 의료기관 1612개소,알선업체 134개소 등 총 1746여개에 달하며,의료기관 및 관광업체의 업체 등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인력의 고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