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항공전 폐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관람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국제항공전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항공전에 모두 29만여명이 입장해 이날 마감 때까지 지난해 총 관람객 수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무국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0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올해 총 관람객 수는 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관람객이 몰리면서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우주체험전’의 경우 입장하는 데만 30분 이상 걸리고 있다.
 경기국제항공전을 주관하는 경기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어린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화선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경비행기를 조정하며 축하비행을 하기로 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