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4일 열었다.

이 지점은 환경에 특화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환경정책 · 기술정보를 제공한다. 탄소배출이 적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거래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인터넷 환경점포가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 고객에게는 금리우대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은행은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조성해 '4대강 생명의 숲 조성'과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말까지 환경금융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울릉도 및 독도탐방행사 참가권(5명)과 자전거(200명),휴대폰 60분 무료통화권 (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그린 이벤트'를 벌인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