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국내외 증권사를 통틀어 최고수준의 목표주가다. 기존 최고치는 KB투자증권과 UBS가 공통으로 제시해온 120만원이었다. UBS는 삼성전자가 견고한 실적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이 8.6배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다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재무정보가 더 투명해지고, 실적모멘텀과 주가상승이 지속돼 삼성전자 주가가 제값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올렸다. UBS는 삼성전자가 1분기에 경쟁사들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휴대폰 부문 실적도 전분기대비 6.5%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스마트폰 채택은 잘되고 있다며 이머징 시장은 여전히 강점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