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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펀드 유망…"中 수혜+원자재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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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지역의 재정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 증시는 지난달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견조한 펀더멘탈(기초체력), 중국 고성장 수혜, 통화 절상 기대감으로 상대적 매력도가 부각되는 아시아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3일 "동남아시아 및 신흥아시아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유지한다"며 "조정시에 분할 매수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시아는 중국의 고성장 수혜와 통화 절상 기대감 역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차별적인 자금 유입세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더불어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투자는 유망하지만 국가별 투자비중을 꼼꼼하게 따져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동남아펀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경제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국가별 특징이 있고 최근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분할매수할 것을 권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및 글로벌 경제의 허브로 성장할 전망이며, 대만은 중국과 협력을 바탕으로 IT(정보기술) 산업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말레이시아는 원자재 수출모멘텀이 예상되고 인도네시아는 자원부국이면서 내수성장성 기대, 신용등급상향추이 등이 부각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원자재 모멘텀으로 접근할 경우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적당하고 IT, 금융 등에 투자한다면 싱가포르 등의 비중이 높은 펀드가 유망하다고 임 펀드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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