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하이트맥주가 생맥주를 중국시장에 수출한다.

하이트맥주는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여는 생맥주 프랜차이즈 ‘700 beer’ 상하이 1호점에 생맥주 맥스드래프트를 공급키로 하고,300통(20ℓ)을 선적했다고 3일 밝혔다.‘700 beer’는 우리나라의 생맥주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40여개 업소를 갖고 있으며 이달부터 중국으로 영업을 확대했다.

생맥주인 맥스드래프트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병맥주를 중국에 첫 수출한 하이트맥주는 2007년 현지법인(북경진로해특주업유한공사)을 세워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지난해 17만3718상자를 수출해 지난 10년간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