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GM대우 증자는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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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GM대우의 증자는 무효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은은 지난해 10월 증자는 법적 하자가 있어 무효로 처리해야 한다며 미국 GM 본사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GM대우 증자가 무효라는 입장을 미국 GM본사에 전달했다"며 "GM 본사와 협의가 되지 않으면 국제상업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은의 GM대우 지분율이 28%에서 주주총회 특별결의 저지선 미만인 17%로 감소해 경영 견제 장치를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GM이 일방적으로 주도한 증자로 주주권이 침해당했고, 증자 금액과 가격 등이 이사회 등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