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월 증시에서 위안화 절상 수혜 테마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최재식 연구원은 3일 "지난달 미국이 정치적 이유로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선포를 연기하면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위안화 절상은 이달 말 미·중 전략경제대화 또는 6월 하순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앞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위안화 평가절상은 중국의 내수부양 효과를 높여 중국사업 비중이 큰 종목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들 기업은 우리 내수시장에서 선두권이면서 중국시장에서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수혜주로 오리온과 아모레퍼시픽, CJ오쇼핑, 베이직하우스, 차이나하오란을 꼽았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