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Q 어닝서프라이즈"-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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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3일 기업은행에 대해 올 1분기 충당금을 더 쌓고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충당금 838억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20%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하며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경상적 충당금규모가 3180억원으로 회사 측 전망치를 조금 웃돌았으나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여신성장세가 높기 때문에 올해 경상충당금 규모가 분기당 3000억원 미만으로 개선되기는 힘들 전망"이라며 "순이자는 분기당 3500억원 내외 규모로 안정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충당금 838억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20%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하며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경상적 충당금규모가 3180억원으로 회사 측 전망치를 조금 웃돌았으나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여신성장세가 높기 때문에 올해 경상충당금 규모가 분기당 3000억원 미만으로 개선되기는 힘들 전망"이라며 "순이자는 분기당 3500억원 내외 규모로 안정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