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폭탄 테러 시도의 배후임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슬람교도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뉴욕 공격이 알-바그다디와 알-마스리 등 2명의 지도자와 무슬림 순교자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의 차량 폭탄 테러 기도가 있은 지 하루만에 인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도 폭발물이 발견돼 이날 열린 마라톤 대회의 종착점이 변경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