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모두 스마트폰 1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초 발표한 숫자보다 5종 늘어난 것입니다. 김연학 KT CFO은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4가지 스마트폰을 신규로 출시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7~8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이폰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 내부 충돌이 있다고 말해 아이폰과는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또 현재 85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올해말까지 200만명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KTF와의 합병시너지로 지난해말 800억원을 절감했으며 마케팅비 상한규제가 특정업체에 유리하거나 불리해지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