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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자산운용, 中 본토펀드 내달 3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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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자산운용은 30일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는 '산은차이나 스페셜A주 증권집합투자신탁[주식]'의 투자한도를 채우고 운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인 고객은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전국 지점망을 통해 오는 5월3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산은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중국 당국으로부터 중국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2009년 11월 QFII 투자한도로 5000만 달러를 받았다. 최근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자금모집에 성공해 중국본토 주식 투자(매입)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산은자산운용은 기존에 출시된 여러 중국본토펀드와는 다른 접근방식으로 중국 본토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내수 중심의 보다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해 소비, 건설, 산업재섹터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05년부터 중국 A주 투자를 시작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Invesco)의 투자자문을 받는다. 펀드의 벤치마크도 'FTSE-Xinhua CHINA A SHARE 200(USD)' 지수를 사용한다. 이 지수는 세계적인 지수 서비스 업체인 FTSE와 중국 통신사인 신화통신이 협력해 만들어낸 지수다.

    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여러 중국본토펀드가 부여 받은 투자한도(쿼터)를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산은자산운용은 투자한도를 모두 채워 운용을 안정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 보수 1.9225%, 선취수수료가 없는 C1형은 연보수 2.4225% 이다. 1년 후부터 기간에 따라 판매 보수가점차 감소하는 이연보수체계가 적용된다.

    환매수수료는 A형의 경우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 A형 이외에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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