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은 30일 SK브로드밴드와 6억9700만원 규모의 광단자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석주 동양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SK브로드밴드의 FTTH(광가입자망) 자가망지역 및 광대역통합망(BCN)지역에 20억원 규모의 광단자함을 납품했다"며 "올해는 SK건설과의 단가계약을 통해 지난 4개월동안 17억원을 공급한 것을 포함해, 앞으로 광단자함의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양텔레콤은 앞으로 인터넷서비스업체(ISP) 및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등에도 적극적으로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