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 소식에 반도체 장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니셈은 전날보다 320원(9.54%) 오른 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82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AP시스템, 아토 등도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프롬써어티, 테스, 엘오티베큠 등도 상승세다.

이는 삼성전자가 내년까지 반도체 부문에 총 19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하면서 향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