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짜리 초콜릿 아이폰?
미국의 한 쇼핑몰에 '아이폰 초콜릿'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수공예용품 쇼핑몰 엣시(etsy)에는 아이폰을 본떠 만든 초콜릿 상품 '아이초콜릿(iChocolates)'이 올라왔다.

5만원짜리 초콜릿 아이폰?
이 상품은 프랑스 파리의 한 제과점에서 만든 것으로 아이폰 형태의상자에 전화, 이메일, 날씨, 나침반, 지도 등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모양의 수제 초콜릿 20개가 담겨 있다. 가격은 46달러(한화 5만1300원)다.

초콜릿 판매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만든 아이폰 초콜릿도 공개했다. 이 상품에는 'I LOVE MUM' 문구와 카네이션, 하트 등의 아이콘 초콜릿을 삽입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 팬에게 사랑받을 선물이다", "좋아하는 앱을 까먹는 기분은 어떨지 궁금하다", "초콜릿값에 배송료까지 생각한다면 아이팟셔플 2G를 선물하는게 더 저렴하겠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 상품은 지난 23일 쇼핑몰에 처음 올라온 뒤 나흘만에 동났다. 어버이날을 위한 아이폰 초콜릿 역시 품절됐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