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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이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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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집 안’이 어린이 안전의 사각지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1만1427건 가운데 63.2%(7229건)가 가정에서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CISS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07년 2794건에서 2008년 5576건,지난해 7229건 등으로 매년 증가했으며,올 들어서도 2월말까지 1805건에 달했다.

    올해 가정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뜯어보면 만 1~3세 어린이(59.7%)가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만 4~6세(19.2%),만 7~14세(13.3%),만 1세 미만(7.8%)이 뒤를 이었다.사고 발생장소로는 거실(32.5%)과 침실(32.4%)이 가장 많이 꼽혔다.이어 주방(7.7%) 화장실·욕실(4.7%) 현관(1.6%) 계단(1.5%) 베란다(0.8%) 등의 순이었다.사고의 원인이 되는 품목은 가구가 37.6%로 가장 많았고,내부마감재(10.7%) 창호·유리(8.1%) 완구·게임용구(6.9%) 등이었다.

    상해를 입는 부위는 모든 연령에 걸쳐 머리와 얼굴이 66.4%로 가장 많았고 팔과 손(17.3%)이 뒤를 이었다.특히 만 1~3세 어린이가 머리와 얼굴 부위를 다치는 비율이 71.6%로 가장 높았다.머리·얼굴을 다치는 경우 뇌진탕 등 치명적인 상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보호자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복지부에 어린이 안전 교육프로그램 제작,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센터 설립,아동 손상 분석시스템 강화 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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