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미국 인간 유전자 특허 불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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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가 인간의 유전자(DNA)를 대상으로 한 특허는 인정할 수 없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미국 뉴욕 지방법원은 유방암과 난소암을 일으키는 성질을 가진 BRCA 유전자에 대한 특허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진단키트에 사용하기 위해 추출한 유방암(BRCA) 유전자는 자연 그대로의 인체 유전자와 다를 바가 없다며 특허와는 별개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진매트릭스 등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은 기존에 발견된 바이오마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미 개발된 바이오마커를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RFMP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게 돼 더욱 유리한 사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특허청도 지난 2월 생명공학분야 특허심사기준 개정을 통해 이미 알려진 유전자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한 경우 특허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