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AAA'이며, 전망도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분석가인 브라이언 콜톤은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 정부가 이미 이행하고있는 재정 긴축 프로그램은 강력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노력이 신뢰할만한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P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경제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들어 'AA-'에서 'AA'로 한단계 낮추고, 전망등급도 하락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