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프로야구 KIA와 SK의 경기가 비 때문에 3회 말 중단돼 노게임이 선언됐다.

28일 광구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6시 50분경 한 차례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했지만, 3회 말 KIA 공격 때부터 강풍이 불며 빗방울이 굵어져 결국 노게임(5회 이전에 중단돼 무효가 된 경기)이 선언됐다.

노게임 선언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1일 SK대 두산 전도 비가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다.

앞서 이날 비로 인해 잠실구장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대 삼성, 한화대 두산의 경기도 각각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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