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휴대폰 통화요금 부과 방식을 '초 단위'로 바꾼 결과 가입자 1인당 연간 8000원의 요금 절감 효과를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통화 시간은 짧지만 건수가 많은 가입자들의 표본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통화 요금이 7.7%까지 줄었다고 밝혔다. 택배,퀵서비스 등의 직업을 가진 가입자들이 요금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