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공동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시스템이 구축돼 스마트폰 뱅킹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28일 은행권 공동 스마트폰 모바일뱅킹시스템 구축 작업이 완료돼 대다수 참여은행이 이날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7일 현재 우리, 외환, 한국씨티, 대구, 부산, 전북, 경남, 광주, 기업, 농협 등 10개 은행이 개발을 완료했으며 한국씨티은행을 제외한 9개 은행이 이날 서비스를 개시한다. 은행들은 옴니아폰에 대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고 아이폰에 대해서는 애플리케이션 파일과 작동상 이상유무 점검 및 최종 테스트를 거쳐 5월 중순까지 차례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과 수협은 5월 중 옴니아폰 뱅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신한, 제주, 우정사업본부는 10월 내로 옴니아폰 뱅킹 서비스를개시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출시가 늦었지만,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뱅킹서비스는 7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뱅킹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국민은행은 안드로이드폰 뱅킹을, 우리, 기업은행은 아이폰 뱅킹을, SC제일은행은 옴니아폰 뱅킹을 각각 개시했다. 아이폰은 국내출시 2주만에 10만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옴니아폰도 아이폰 출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