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1만여명이 임대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28일) 한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에는 건설노조 소속 건설기계분과와 타워크레인분과 등 4개 분과가 참여하며 2시간 동안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국토부는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와 임대차표준계약서는 정당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16일 시도, 소속 산하기관, 관련단체에 적극 권장했다"며 "하루 작업시간은 사업장별로 당사자간 협의가 이뤄져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건설현장을 무단 이탈해 공사 진행을 방해할 경우 현장 재투입을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