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각각 연 15.0%, 15.9%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주가연계증권) 2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HMC투자증권이 지난달 장외파생금융상품 투자매매업 겸영 인가를 획득한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ELS이다.

'HMC투자증권 ELS 1호'는 LG전자와 POSCO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4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매 평가시점에 기초자산들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4·8개월), 85%(12·16개월), 80%(2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9%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 ELS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장중을 포함해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31.80%(연 15.9%)의 수익을 지급한다.

'HMC투자증권 ELS 2호'는 삼성전자와 KB금융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돌아오며, 매 평가시점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0%로 수익이 결정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다면 장중을 포함해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45.0%(연 15.0%)의 수익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HMC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www.hmcib.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집금액은 상품당 각각 100억원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문의사항은 HMC투자증권 금융센터(전화 1588-6655)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