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제주항공이 5월 한달간 김포∼제주,부산∼제주 노선에 1만4500여 석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지난 3월 이후 제주행 항공권 품귀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수요가 넘치자 이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제주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4회,부산∼제주 노선은 하루 2회씩 총 186편의 비행기를 증편하기로 했다.

최근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제주행 항공편은 한 달 전에 예약해도 표를 못 구할 정도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현재로선 증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