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정수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차 전지 수요 확대 및 프리미엄 PDP 판매로 삼성SDI의 수익성이 우상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전지부문은 매출은 매년 2분기에는 5% 내외로 역 성장하였으나 올해 2분기에는 10% 중반의 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4월 초 애플 아이패드 출시에 따라 타사에서도 태블릿PC 출하를 확대하면서 대면적 폴리머 전지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노트북 비중도 지난해 전체 PC의 55%에서 올해 61%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PDP 부문은 풀 HD 비중 확대 및 3D용 프리미엄 패널 출시 본격화로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