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루리본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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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천안함 사태 계기 적극 검토
청와대는 천안함 사태 이후 안보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안보 상황에 여러 허점이 드러났다"며 "민간 전문가들까지 참여해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에서부터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부분까지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종의 '한국판 블루리본위원회(Blue Ribbon Commission)'다. '블루리본위원회'는 미국이 2001년 9 · 11테러 뒤 진상규명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는 "천안함 침몰을 계기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국가안보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안보 상황에 여러 허점이 드러났다"며 "민간 전문가들까지 참여해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에서부터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부분까지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종의 '한국판 블루리본위원회(Blue Ribbon Commission)'다. '블루리본위원회'는 미국이 2001년 9 · 11테러 뒤 진상규명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이는 "천안함 침몰을 계기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국가안보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