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지표호전 불구 출구전략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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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1분기 7% 후반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출구전략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7.8%를 기록한데 대해
착시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한경밀레니엄포럼 오늘 조선호텔)
"1분기 성장의 상당부분은
지난해 낮은 성장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이라는
기저효과가 자리잡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지표 호전으로
경기 연착륙을 위한
출구전략 논란이 확산되겠지만
확장적 정책기조는 유지될 것이며
출구전략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한경밀레니엄포럼 오늘 조선호텔)
"서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세기적인 생존경쟁에 처해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확장적 정책기조는
민간부문의 경기회복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유지할 것입니다"
특히 700조원의 가계부채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했을때
금리인상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감세 정책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전체 경기를 위해 필요하며
우리나라의 국가부채는 아직
OECD 국가들에 비해 양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볼커룰과 은행세로 대표되는
금융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절제와 질서가 요구되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중일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되
중국과 일본에는 각각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