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가장 작은 SUV', X1 디젤 한국 출시
독일 BMW는 27일 자사가 내놓은 가장 작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의 디젤(경유)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공식 수입원인 BMW코리아는 오는 1일부터 X1의 디젤모델인 ‘엑스드라이브 18d(xDrive 18d)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X1 xDrive 18d는 직분사 방식 4기통 2000cc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제동력을 에너지로 재생하는 에너지 절약기술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을 적용했다. 공인 연비는 미정이다.

또한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자동 배분해 주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엑스드라이브(xDrive)’와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10.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195km/h다. X1 엑스드라이브 18d의 국내 판매 가격은 4370만~4690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