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관련주가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증시에서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서원이 전날보다 470원(11.23%) 오른 4655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이구산업(7.88%) 대창(7.06%) 대양금속(6.76%) 황금에스티(3.79%) 등이 큰 폭의 상승세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자재와 비철금속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질수록 달러 약세는 불가피하고, 이렇게 되면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를 자극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이 증권사는 특히 구리와 아연 가격이 칠레의 지진 여파 등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