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33%) 오른 519.4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나타냈던 기관은 매수 우위로 돌아서 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과 제약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등 역시 오름세다.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포스코 ICT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등이 하락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가 통신설비투자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3%대 상승하고 있다.

액면병합 후 거래를 재개한 클루넷이 상한가로 뛰었다.

국순당이 막걸리 호조 기대로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9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등 29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5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