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코스피 1650~1830선 등락 예상"-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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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내달 코스피지수가 1650~183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박지나 현대증권 연구원은 "5월 증시는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리스 문제가 재차 부각되고 있지만 한국증시의 상대적 매력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코스피지수는 최대 183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종목 대응에 있어서는 핵심 수출주 위주로 압축할 것을 주문했다.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1000원대까지는 수출업종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과거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수입시장에서 일본기업과의 시장점유율 차이를 지속적으로 축소시켰고, 그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유지됐던 시기는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였다"며 "그 당시 평균 원·엔환율은 900원이었던 만큼 한국기업이 일본기업에 비해 가격적으로 우위를 상실하는 환율은 900원대로 산정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은 원·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이들은 또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도 한국증시 매력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한국기업의 높은 이익 창출 능력과 높은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를 감안하면 외인투자자 중심의 수급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상원, 박지나 현대증권 연구원은 "5월 증시는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그리스 문제가 재차 부각되고 있지만 한국증시의 상대적 매력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코스피지수는 최대 183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종목 대응에 있어서는 핵심 수출주 위주로 압축할 것을 주문했다.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1000원대까지는 수출업종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과거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수입시장에서 일본기업과의 시장점유율 차이를 지속적으로 축소시켰고, 그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유지됐던 시기는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였다"며 "그 당시 평균 원·엔환율은 900원이었던 만큼 한국기업이 일본기업에 비해 가격적으로 우위를 상실하는 환율은 900원대로 산정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은 원·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이들은 또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도 한국증시 매력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한국기업의 높은 이익 창출 능력과 높은 벨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를 감안하면 외인투자자 중심의 수급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